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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가 답하다① 제주시 갑

김찬년 기자 입력 2020-03-24 07:20:00 수정 2020-03-24 07:20:00 조회수 0

◀ANC▶

제주MBC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선정한 7대 정책의제를
유권자들의 목소리로 듣는 뉴스를
이 시간에 해 왔는데요.

이번에는
이같은 어젠다에 대한
총선 후보들의 정책 대안은 무엇인지
사전 질문지를 통해 답변을 듣고,
비교 분석하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후보가 답하다,
오늘은 첫 순서로 제주시 갑선거구를
김찬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INT▶강보배 /유권자
"읍면 자치, 그리고 시, 기초자치단체가 없잖아요. 시장도 도지사가 임명하고, 그러다보니까
'(정책이) 생활에서 멀어져 있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S/U) "도민 자치권 확대는
유권자들이 선거 때마다 요구하는
주요 현안인데요.

후보들은 어떤 대안을 갖고 있는지
직접 물어봤습니다."

(CG LINER)+(S/U)
"우선 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6개 시군체제 개편을 우선 순위로 뒀습니다.

행정 조직을 적은 단위로 둬야
생활정치 실현이 가능하다고 본 겁니다.

통합당 장설철 후보와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기초자치권 부활을 선택했습니다.

장 후보는
제왕적 지사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고 후보는 시장 직선제와 기초의회 구성이
전제된 자치권 부활을 강조했습니다.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행정체제 개편을
도민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특별법 권한을
제주도로 한꺼번에 넘겨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국회의원 국민 소환제에 대해서는
송재호, 고병수, 박희수 후보가 모두
잘못된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고,

장성철 후보는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불법 행위를 하는
국회의원에 대해 제한적으로
도입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통CG) 제주 제2공항 추진에 대해서는
송재호 후보는
갈등해소특위 결과를 검토해야 한다는
유보적 입장을 내놨고,
장성철은
충분한 공론화 절차를 거쳤다며 정상 추진,

고병수 후보는 환경포화 문제로 반대,
박희수는 도민합의 없는 사업 강행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S/U + LINER CG)
제주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 의제에 대해서는
쓰레기 하수 문제와
교통문제 해결, 균형발전과 부동산 안정화,
문화시설 확충 등의 현안 가운데
무엇에 비중을 두는지를
도표화해 비교해봤는데요.

송재호 후보는
균형발전에 가장 큰 비중을 뒀고,
장성철은 부동산 가격 안정화가
가장 급선무라고 본 반면,
고병수 후보는 쓰레기 하수 문제 해결을,
박희수는
교통문제 해결과 부동산 가격 안정화에
무게 비중을 실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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