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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16년 전 17대 총선 이후
민주당은 5차례 연속으로 지역구 3석을
싹쓸이했고, 미래통합당은 이번에도
한 석도 건지지 못하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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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민심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이
막판 결집을 시도했지만
지역구 3곳 모두
판세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48% 득표율로
37%를 얻은 2위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를
11%포인트, 만 4천 여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7%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고,
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희수 후보는
5%의 득표율을 얻으며 4위에 머물렀습니다.
4년 만의 재대결로 관심이 집중된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55%를 얻어
41%를 득표한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를 누르며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55%를 득표해
43%를 얻은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를
10% 포인트 넘게 앞서며
역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선거의 제주지역 투표율은 62.9%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번째에 그쳤지만
20대 총선 때 57.2%보다 5.7%포인트 올라
지난 2천년 16대 총선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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