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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공영방송, 제도개선 절실

홍수현 기자 입력 2020-06-22 07:20:00 수정 2020-06-22 07:20:00 조회수 0

◀ANC▶
최근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공영방송의 위상과 역할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MBC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데요.

공영방송의 제대로 된 역할수행을 위해서는
40년된 낡은 방송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두원 기잡니다.
◀END▶
◀VCR▶
공익법인인 방송문화진흥회 최대주주인
공영방송 MBC

공직선거법과 정당법에도 규정된 공영방송으로
그동안 선거토론회와 재난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공익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지역MBC역시,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조항제 / 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INT▶
""MBC가 상당히 독립적인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역할을 많이 해왔다. 그런 부분을 우리가 국민의 소중한 자산으로 삼고"
"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
유튜브 등 해외 OTT 등장으로
각종 영상 콘텐츠가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영방송의 '공익 콘텐츠'에 대한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MBC에 대한 공적 지원은
전무한 상태라는 지적입니다.

심미선 /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INT▶
"MBC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공적 가치를 부여한다면 재원의 일부를 공적 자금이 지원되는게 마땅하는 생각입니다.

특히, MBC는 방송발전기금을 가장 많이
분담하면서도, 지원받는 항목은 없어,

분담금보다 많은 액수를 지원받는
다른 공영방송에 비해,
불리한 처우에 놓여 있습니다.

박성제 /MBC 사장 ◀INT▶
"감동과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서비스를 해야 되고 선정적인 방송으로 치우쳐서는 안 된다는 요구에 답해야 한다는 것이고, 이런 것들이 계속 이어지기 위해서는 저희도 노력해야겠지만 여러가지 제도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미디어환경 변화 속에
낡은 공영방송 제도 개선을 위한
범사회적 논의 기구인 '미디어혁신위원회'
설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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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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