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비엔날레 행사 추진과 관련한
내부 갈등이 감사위 감사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2회 제주비엔날레 예술감독과
참여작가 등은 최근 성명을 내고,
행사 준비 과정에서
주관처의 검열과 월권으로
창작 자율성이 침해되고
행사 진행 체계의 기형적인 구조가 심각하다며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립미술관 측은
사업의 발주처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조언할 의무가 있고,
협상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는
상호 논의로 보완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비엔날레는
당초 지난해 2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점검 등의 이유로 한 해 연기됐고,
올해 또 다시 1년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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