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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 없어…등교수업 22일 재개

이소현 기자 입력 2020-07-20 20:10:00 수정 2020-07-20 20:10:00 조회수 0

◀ANC▶

서울 광진구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2차 감염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으면서 학교 등교수업 일정이

앞당겨지는 등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강풍으로 한림 종합운동장에서

보건소로 자리를 옮긴 선별진료소.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사우나 이용자 91명에 대한 재검사가

한창입니다.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오긴 했지만

폐쇄 공간인 사우나 특성과

다소 늦은 의심 증상 발현 등에 대비해

추가로 검사가 진행되는 겁니다.



◀SYN▶ 검사원

"'아~'하고 소리 내주세요.

'아~'하고 소리 내주세요. '아~'"



지난 닷새동안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한림 주민은

천524명.



이 가운데 천47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3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내일(오늘) 오후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의

추가 접촉자로 확인된 항공기 동승객 등 5명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상황.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한림지역내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 14곳은

모레(내일)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합니다.



당초 오는 24일까지

등교수업을 중지할 계획이었지만

이틀 앞당긴 겁니다.



"(S.U) 또 한림읍에 살면서

다른 지역을 오가는

교직원과 학생 등 190여 명은

나흘 만에 정상적으로

등교와 출근이 이뤄졌습니다."



◀INT▶ 이강식 제주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

"충분히 제주도 방역당국과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서 22일부터 정상적으로 등교를 하기로 했음을 말씀드리고"



하지만 보육시설은

추이를 좀 더 살핀 뒤

운영 재개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한림읍 지역 11개 어린이집 가운데 9곳은

이번주까지 휴원하고,

원아나 부모 중 자가격리자가 발생한 2곳은

이달 말까지 일시 폐쇄됩니다.



◀INT▶ 오숙희 / 00어린이집 주임

"긴급 보육 말고 임시 휴원하면 안 되냐고

계속 문의하는 부모님들도 계셨어요. 지역 내

감염이다 보니 한림 초등학교에 다니는

애들이나 형제, 자매가 있지 않겠냐고"



제주도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확진자가 들른 장소를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추가 접촉 여부를 재확인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보건소 등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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