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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호정보 미리 아는 자율주행차

이소현 기자 입력 2020-07-22 20:10:00 수정 2020-07-22 20:10:00 조회수 0

◀ANC▶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접목한

자동차 자율주행이

제주에서 선을 보였습니다.



전기차 시범도시에 이어

교통정보를 활용한 자율협력주행까지,



제주가 자동차 혁신 기술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도로를 달리는 승용차.



하지만 운전자는

운전대를 잡지 않고 있습니다.



길 안내에 따라

자동으로 방향지시등이 작동하고

운전대가 방향을 틉니다.



속도와 거리 등 차로를

자동으로 제어하며 달리는

자율주행 차량입니다.



◀ st-up ▶

"차량 위 뿐만 아니라 앞뒤 범퍼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전방 170미터 상황을 인지하고,

실시간 교통 정보를 통해 안전거리와

차선 변경 등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와 신호등, CCTV에 설치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C-ITS를 활용한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사이 통신을 통해

자율 주행하는 방식.



스스로 잔여 시간을 인지해

효율적인 속도 제어도 가능합니다.



◀INT▶ 박중희 대표

/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제주는)복잡한 도심도로부터 고속화, 해안,

산간도로 등 다양한 교통 환경을 갖고 있고

날씨도 같은 시간에도 위치에 따라 달라 다양한

환경을 압축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율주행 시연에 앞서

도내 렌터카 2천대에 C-ITS 정보를

제공한 결과, 운전자의 83%가

감속과 차선변경 등에 안전했다고 답했습니다.



2018년부터 제주도와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토교통부는

2024년까지 자율주행 핵심 인프라를

주요 도로에 갖추고,

자율주행 실증을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INT▶ 노희섭 / 제주도 미래전략국장

"(자율주행)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구간을 구축했습니다. 이 구간 통해서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고요."



◀INT▶ 이창기/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과장

"C-ITS를 확산하는 것을 한국판 뉴딜 사업에서도 진행하는데 이를 토대로 일자리 창출과 코로나 극복에도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합니다."



전기차 시범도시에 이어

제주가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와 접목한

자율주행 기술까지 선보이며

미래차 기술 시험무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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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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