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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여객기 날개 센서 고장 나 결항

김항섭 기자 입력 2020-08-14 20:10:00 수정 2020-08-14 20:10:00 조회수 0

폭염에 항공기가 고장 나
결항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20분쯤
제주공항 계류장에서
김포행 에어부산 항공기 왼쪽 날개의
공기 흐름 감지 센서가 폭염에 고장 나,
승객 200여 명이 출발하지 못한 채
항공기에서 내렸습니다.

공항 소방대가
여객기 날개에 물5천리터를 뿌렸지만
열이 식지 않으면서
항공사는 대체 항공편을 투입해
승객을 수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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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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