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회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김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신도가 
제주여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여의도순복음교회 신도 A씨는 
지난 10일, 충북 청주의 부모와 제주에서 만나
2박3일 동안 제주를 여행한 뒤 
김포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어제(8/15)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A씨의 부모 역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CG1) 이들은 10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OZ8433편으로 제주에 도착해
제주공룡랜드와 
제주시 봉개동의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제주한화리조트에 머물렀습니다. 
(CG2) 다음 날인 11일에는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과 
안덕면 춘심이네본점, 
천지연폭포 등을 방문했고, 
(CG3) 여행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정오부터 한 시간 가량 
제주시 조천읍의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제주공항으로 이동해 면세점을 이용한 뒤 
아시아나항공 OZ8434편으로 
김포로 돌아갔습니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결과, 
이들이 체류기간 렌터카를 이용했고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같은 비행기를 탔던 승객과 
음식점 직원 등 밀접접촉자 23명을
자가격리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행이 방문한 관광지와 음식점, 
숙소 등 11곳에 대한 방역과 소독조치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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