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제주4.3특별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범도민 대책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4.3 유족회와 종교단체, 문화단체 등 47개 단체로 구성된 대책위는 오늘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법 개정을 저지하기 위해 공동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법개정이 당론이 아니'라고 발언한 것은 도민을 기만하려는 것이라며 이미 제출된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는 실천을 보이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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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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