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중일 환경장관들은 오늘 제주에서 모임을 갖고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국과 중국, 일본의 환경 장관들이 동북아 환경 문제에 공동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세 나라 장관들은 국경을 가로질러 진행되는 환경 오염에 적극 대응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채택했습니다. 특히, 봄철이면 제주를 비롯해 전국을 휩쓰는 황사에 대해 공동 연구와 정보 공유를 약속 했습니다. ◀INT▶(이만의 장관) "기업과 정부가 중국 서남부 사막 지대에 조림사업을 더욱 확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환경친화적 기술과 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제로 협력과 교류를 강화합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교류의 장도 정기적으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INT▶(일본 장관) "이번 회의로 시야를 넓혀서 저탄소 사회, 생물 다양성, 환경교육 등에 대한 관점이 확장됐다." 중국 역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주변국을 고려해 성장보다는 환경을 우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중국 장관) "더이상 환경을 훼손해 경제 성장하는 길을 밟지 않겠다" 올해로 열번째를 맞은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제주에서 선언한 세 나라의 의지가 정책으로 실천되길 기대해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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