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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직원 전수검사…31번 접촉자 41명

김항섭 기자 입력 2020-08-26 07:20:00 수정 2020-08-26 07:20:00 조회수 0

◀ANC▶



수도권을 방문했던 교회 목회자 부부와

JDC직원 등 6명이 어제 하루 사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 저녁, 직원이 추가 확진된 JDC에서는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밤 사이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항섭 기자, 전해주시죠.



◀END▶

◀VCR▶



네, 어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아직까지 추가된 확진자는

없는 상태입니다.



어제 저녁 늦게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JDC에서는 본사 건물 주차장에

임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는데요,



JDC 직원과 입주업체 직원 386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아내, 자녀와 함께 수도권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JDC 직원인

30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신원을 확인하고,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동선이 확인된 6곳에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CG 당초 30번 확진자는

21일 오전 외부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역학조사 결과

자택에서 먹은 것으로 확인됐고요,



CG 퇴근 후 소정아구찜에 잠시 머물렀고

다음날인 22일 오전, 병원과 약국에 이어

오후에는 철물점과 헤어숍을 방문한 것으로

추가 확인됐습니다.



30번과 31번 확진자 부부는

발열과 오한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현재 제주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중인데요,



제주도교육청은

교직원인 31번 확진자가

타지역 방문 사실을 사전에 통보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진료가 끝난 뒤

추후 방문사유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16일,

설교를 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의 새빛교회를 방문하고

제주에 돌아와 양성 판정을 받은

29번 확진자와 아내 33번 확진자는

역학조사에 협조적이지 않아

제주도가 경찰에

휴대전화 GPS정보를 요청한 상태로,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추가 동선도

파악되는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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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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