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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곳곳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서귀포시 40여개교가
등교수업을 중지했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등
차단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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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새마다
사람들로 북적이던 오일시장은
한산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세 곳 중 한 곳은
아예 점포문도 열지 않았습니다.
 대정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혹시나 모를 감염 우려에
상인들 조차 장에 나오지 않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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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국 / 대정오일시장 상인
"나오니까 걱정이 되죠. 혹시나 (코로나19) 걸린 사람이 왔다 가지 않을까 이런 염려가 있죠.""
 일선 학교에서는
학교현장에 코로나19가 유입될까
전전긍긍입니다.
 온천발 게스트하우스발 
감염이 잇따르면서,
서귀포시 안덕과 대정, 남원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 40곳이
등교수업을 취소했습니다.
 다음달 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해당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도
원격수업과 재택근무로 전환했습니다.
◀INT▶
고병석 / 대정여자고등학교 교장
"학생 학부모에게 (등교수업 중단) 메시지를 전달하고 선생님들은 원격수업 준비를 하고 이렇게 해서 급하게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게 됐습니다."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도 강화됐습니다.
 심야파티로 
집단감염 발원지가 된 게스트하우스에는
3인 이상 집합을 제한하고,
노래방이나 PC방, 유흥주점에 대한
방역수칙 단속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SYN▶
구미숙 / 서귀포시 위생지도팀장
"세 명 이상 (집합이 제한되기) 때문에 2명까지만 되는 거예요."
 제주에도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곳곳에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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