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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 곳곳을 할퀴고 지나가는 동안
많은 시청자분들이
현장 영상을 보내주셨는데요,
제보 영상으로 본 제주의 태풍 현장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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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태풍이 제주를 향해 북상할 즈음인
오늘 오전 8시, 서귀포시 법환포구 모습입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파도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몰려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오늘 낮, 애월읍 곽지리의 모습입니다.
거센 비바람에 나무들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오후 1시 40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도로 모습인데요,
강한 바람에 가로수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고,
횡단보도 앞 신호등이 부러져 있는 상태입니다.
출동한 경찰이 부러진 신호등 앞에서
안전조치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오후 2시, 서귀포시 열린병원
인근의 도로입니다.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지면서
상가와 간판을 덮친 모습인데요,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상황을 살피고 있습니다.
다음은 오후 3시 20분,
제주시 동초등학교 옆 도로의 모습입니다.
강풍에 끊어진 전선이 젖은 도로에 닿아서
강한 불꽃이 일고 있는데요,
지나는 행인이 사고를 당할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입니다.
이어서 오후 4시, 제주시 도평동
하천입니다. 폭우로 불어난 하천이 거세게
흐르고 있는데요,
강풍에 불어난 물이 인도까지 덮칠
기세입니다.
다음은 제주에서도 태풍과 가장 가까운
성산지역의 오후 4시 40분 모습인데요,
강한 비바람이 쉴새없이 몰아치면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역대급 태풍이 몰아치면서
오늘 저희 MBC로 보내주신 제보 영상이
지금까지 50여 건을 넘고 있는데요,
제보영상은 피해 현장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처하는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항상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시고,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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