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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가는 동안
많은 시청자분들이
태풍의 위력이 담긴 현장 영상을
보내주셨는데요,
제보 영상으로 본 태풍 마이삭의 위력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END▶
1.
이곳은 남원포구의 모습인데요,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가
등대를 집어 삼킬 듯 연신 몰려오고 있습니다.
포구에 주차된 차량이 파도에 휩쓸릴까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2.
다음은 어제 낮,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입니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비바람에 나무들이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
이어서 어제 오후 1시 40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도로입니다.
비바람에 가로수가 심하게 흔들리고,
횡단보도 앞 신호등이 부러져
경찰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4.
다음은 어제 오후,
서귀포시내 한 도로의 모습입니다.
강풍에 떨어진 간판을
소방대원들이 안전 조치를 하고 있는데요,
강풍 속의 작업이 매우 위태롭습니다.
5.
또 이곳은 제주시 외도동인데요,
차량 앞으로 거대한 스티로폼 조각과
양철판이 날아오면서 운전자가 급하게
후진을 하는 모습입니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현장입니다.
6.
다음은 오후 3시 20분,
제주시 동초등학교 옆 도로의 모습입니다.
강풍에 끊어진 전선이 젖은 도로에 닿아서
불꽃이 강하게 일고 있는데요,
지나는 행인이 사고를 당할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입니다.
7.
이어서 오후 4시, 제주시 도평동의
하천입니다. 폭우로 불어난 하천이 거세게
흐르고 있는데요,
강풍에 불어난 물이 인도까지 덮칠
기세입니다.
8.
날이 저물면서는
곳곳에서 침수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평화로에서는
도로 위로 폭포수처럼 물이 흐르면서
차량들이 옴짝 달싹 못했고,
9. 제주시 월대천에서는
물이 금방이라도 제방을 넘칠 듯
거세게 흐르는 모습을
시청자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역대급 태풍이 몰아치면서
저희 MBC로 보내주신 제보 영상이
50여 건을 넘었는데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항상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시고, 피해 현장을 살필 때에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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