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산방산탄산온천 직원인
제주 53번 확진자의
최근 동선이 공개됐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53번 확진자는
지난 달 28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가족인 5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어제 양성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로 옮겨졌습니다.
(C.G) 53번 확진자는
지난 6일 일요일 산방산탄산온천에
4시간 동안 머물렀고,
(C.G) 뒷날 오전에는
서귀포시 산림조합과
서귀포농협 본점에 방문했습니다.
(C.G) 8일 낮에는
청루봉평메밀막국수에서 식사를 한 뒤
저녁에 화순목욕탕을 이용했고,
(C.G) 9일 오후, 청루봉평메밀막국수와
대정농협 하나로마트를 들렀습니다.
현재까지 밀접 접촉자는 없으며
식사 시간 외에는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방산탄산온천의 코로나19 감염은
지난 달 23일, 코로나19에 감염된 목사 부부가
방문한 뒤 시작됐는데
이들이 동선을 숨기면서 지역 전파로 확산돼
현재 도내·외 확진자는 모두 9명입니다.
한편, 제주도가
52번 확진자의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을 조회한 결과,
최초 동선 진술과 일치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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