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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방역 강화...확산 최대 고비

김항섭 기자 입력 2020-10-09 20:10:00 수정 2020-10-09 20:10:00 조회수 0

◀ANC▶



한글날 연휴 첫날인 오늘

4만 명의 관광객이

제주에 들어왔는데요.



이번 연휴 기간이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천지연 폭포.



한글날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그런데 기본적인 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눈에 띕니다.



항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관광객 대부분이 폭포 앞에서

마스크를 벗고 사진을 찍고 있는 겁니다.



◀INT▶

정의엽 / 경기 평택시

"사람들 눈도 있고 해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

야 하지만 사진 찍을 때만 잠깐 벗고 있습니

다."



관광객들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실내 관광지보다는

거리나 해안가, 오름 등

야외 관광지 위주로 몰리고 있는 상황.



◀INT▶

김맹철 김한나 김지혜 / 경남 창원시

"마스크 항상 쓰고 있고요. 손 씻고 손에 세정제 계속 바르고 그렇게 다니고 있습니다. 실내보다는 실외, 거리 위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연휴기간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방역 점검에 나서는 등

지역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SYN▶

"마스크 코 위까지 (올려서) 써 주세요."



수많은 인파 사이로 공무원들이

마스크 의무 착용 안내 피켓을 들고

시장 이곳저곳을 다니자,

마스크를 잠시 벗고 있던 상인들은

서둘러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INT▶

고성봉 / 서귀포시 시장육성팀장

"상인회와 같이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마스

크 착용법을 저희가 안내하고 있고 오일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계도하고 있습니다."



(S/U)"제주도는 한글날 연휴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야외 관광지 등에 대한

방역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글날 연휴 사흘동안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모두 10만여 명.



이번 연휴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에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 전체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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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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