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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자 절반 이상 부당 대우 받아도 참아

김항섭 기자 입력 2020-10-31 20:10:00 수정 2020-10-31 20:10:00 조회수 1

도내 감정노동자
절반 이상이 고객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참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가
도내 감정노동자 598명을 대상으로
근로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5%가
고객의 모욕이나 비난을 경험해도
친절하게 대하거나
참고 받아들인다고 응답했습니다.

고객의 모욕과 비난을 참는 이유는
고객의 감정을 더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9.4%로 가장 높았고,
직장 이미지와 불이익 때문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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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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