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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진주시 이.통장단이 
단체 연수를 다녀간 뒤 
이들과 접촉한 제주도민 한 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울릉도에서 조업 중 확진된 어민은 
제주에 도착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관광객들의 확진도 잇따르면서 
지역감염에 대한 확산 우려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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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원 1명이 배에서 내려
바로 구급차에 오릅니다. 
 나머지 선원들은 
한 명씩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습니다. 
 울릉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도 어민과 동료 선원 5명이 
제주에 도착하면서 
곧바로 격리와 검사가 이뤄진 겁니다.
◀INT▶강미애/서귀포시 동부보건소장
 "양성 환자는 다시 병원으로 이송하고, 음성인 경우에는 자가격리나 격리 시설로 이송해 14일 동안 관찰을 할 겁니다."
 집단 확진자가 나온
진주시 이.통장단 제주 모임에서는
우려했던 2차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이들이 제주 여행 중 접촉한 
제주도민이 한 명이 발열 증상 등을 호소한 뒤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지난 20일 
해외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제주로 온 
입도객 1명도 
어제 72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제주로 여행 온 관광객 1명도
오늘 오후 확진 통보를 받고,
일행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울산에서 제주로 여행왔다 확진된 
71번 확진자 일행 5명은 
제주 여행을 마치고 돌아간 뒤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거나 
여행 후 확진된 관광객이 급격히 늘면서 
현재 도내에서 진행 중인 역학조사만 28건. 
 접촉자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동선은 대부분 공개되지 않으면서 
도민들의 걱정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INT▶강영임/제주시 연동
 "어디를 왔다 갔다 해야 되는데 동선이 공개되면 좀 더 조심하는데, 공개가 안 되니까 여기를 가도 의심스럽고, 저기를 가도 의심스럽고. 혹시 여기 왔다 갔나 해서..."
 현재 확진자와 접촉해 진단 검사 후 
시설에 격리된 인원은 60여 명. 
 역학조사가 진행될수록 
접촉자는 더 늘어날 상황이어서
제주는 지역감염 확산의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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