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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성산일출봉

김찬년 기자 입력 2021-01-01 07:20:00 수정 2021-01-01 07:20:00 조회수 0

◀ANC▶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1년 새해 첫날
뉴스투데이 제주 전해드리겠습니다.

새해 첫 해맞이 어떻게들 하고 계신가요.

코로나19가
새해 첫 해맞이 풍경도
바꿔놓았는데요.

일출을 보기 위해
수천 명씩 몰리던 성산일출봉은
아예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
그 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예년 같으면
일출봉 정상에서
해돋이객들의 모습을 전해드렸을텐데요.

지금은 보시는 것 처럼
성산일출봉 입구 앞에 서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달 24일부터
성산일출봉 출입이 통제됐기 때문인데요.


◀현장그림 라이브▶
오늘 성산일출봉에서 해뜨는 시각은
아침 7시36분,

일출봉 출입은 폐쇄됐지만
몇몇 도민과 관광객들은 입구에서라도
일출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VCR 플레이▶
성산일출봉은
일축축제가 열리는
제주에 손꼽히는 해돋이 명소입니다.

예년이면
몇달 전부터 이 주변 숙박시설들의
예약이 마감되고,
상가들도 대목을 맞았을텐데요.

올해는 축제 자체가 취소되고
일출봉 출입도 통제되면서
아예 영업을 하지 않는 곳들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출봉은 물론이구요.
한라산과 안덕면 사계 해안 등
해맞이 명소 출입을 모두 통제했습니다.

관광객들 사이에 유명한
사려니 숲길 등 공영관광지 60여 곳과
해수욕장도 모두 임시 폐쇄됐고,
오름 34곳도 모레까지 출입이 금지됩니다.

연말 연시
제주도내 대부분의 관광지가
문을 닫는 셈인데요.

이런 고강도 방역 조치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도
어제 하루 만 8천여 명으로
4만 3천여 명이던 작년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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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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