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제주항 앞바다에서 침몰한
한림 선적 어선 명민호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수색이
본격화됐습니다.
해경은 오늘
제주항 안팎에 잠수요원
70여명을 투입해 수중수색을 벌이던 중
오후 4시 40분쯤
제주외항 방파제 인근에서
명민호의 스크류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함선 25척과 항공기 5대 등을
투입해 제주항 주변 30킬로미터 해역으로
수색구역을 확대했지만
실종자는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는데
오늘 밤에는 처음으로 항공기에서 조명탄을
투하하면서 야간 수색작업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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