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한파로 
무더기 결항사태를 빚었던 제주공항이 
오늘 오후부터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까지 
기상 악화로 9편이 결항했지만
오후부터 눈이 쌓이지 않으면서 
대부분의 항공편이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이틀 동안 300편이 결항되면서 
발이 묶였던 승객 만여 명은
오늘 운항을 재개한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갔습니다. 
 제주공항에 내려진
윈드시어와 강풍경보도
오늘밤 자정 모두 해제될 전망입니다. 
 해상에도 풍랑경보가 주의보로 완화되면서
일부 대형 여객선이 운항을 재개했고
내일 오전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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