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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10대뉴스-끝없는 해군기지 논란

홍수현 기자 입력 2008-12-22 00:00:00 수정 2008-12-22 00:00:00 조회수 0

◀ANC▶ 2천8 제주 MBC 10대 뉴스, 오늘은 여섯번째로 해군기지 건설을 놓고 끊임없이 이어지고 논란과 주민간의 갈등을 정리했습니다. 정부가 제주 해군기지 건설 계획안을 확정하고, 국회는 관련 예산을 통과시켰지만, 해당 지역주민들의 반발은 더욱 커지면서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찬반 양측 사이의 입장차는 새정부 출범 이후에도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서귀포시 강정지역에 오는 2천14년까지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안을 발표하면서 해군기지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INT▶ "민과 군이 함께 쓰는 항구를 개발하도록..." 그러나 강정마을에선 주민 동의 절차없이 정부안이 확정됐다며 도보순례에다 1인 시위를 이어가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천주교를 비롯해 사회단체들의 반대운동도 확산됐고, 기지건설 예정 해역에선 연산호 군락 보호를 둘러싸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INT▶ "정부시책에 그냥 물러설 수 없다. 강정뿐 아니라 제주에 기지를 건설하는 것을 막을 것." 또 최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제주 해군기지는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이 아닌 민.군 복합형 제주 해군기지라고 밝히고, 관련 예산 360억 원도 부대조건없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도민 사회의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INT▶ "갈등을 행정이 나서서 하려고 하는데 그보다 도의회나 사회단체가 함께 나서서 보듬어야 할 상황..." (s/u) "제주 해군기지 예산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계속되면서 해군기지 문제의 결론은 또 다시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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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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