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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미천 절반 이상 훼손...정비 공사 중단해야"

조인호 기자 입력 2021-04-01 07:20:00 수정 2021-04-01 07:20:00 조회수 0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발표하고
제주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천미천의
절반 이상이 하천 정비공사로 훼손됐다며
공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제주도가 40% 이상 공사가 진척된 구좌지구와
보상이 끝나면 공사를 시행할 표선지구에
홍수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도
제시하지 않고 430억 원을 투입하는 데다,
환경영향평가에서
주변 식생의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대책은 전무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최근 5년 동안 공사중인
하천 29곳의 공사비는
3천 300억 원에 이른다며
모든 하천 정비공사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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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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