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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코로나19가
4차 대유행 국면에 접어들면서
제주에서도 지난 주에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재개됐는데요.
백신 부작용으로
혈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해
앞으로 접종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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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제주동부경찰서 직원들이
보건소에 찾아왔습니다.
백신 접종 필수 대상자로 지정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규홍 /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INT▶
"강제 퇴거 전에 외국인들을 보호하는 시설이 있기 때문에 외국인의 건강과 보호하는 직원들이 집단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c/g) 지금까지 제주지역에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만 5천 500여명
이 가운데 71%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29%는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앞으로도 화이자는 만 75살 이상 고령자와
감염병 전담병원에 우선 접종할 예정이어서
나머지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주도는 질병관리청의 방침에 따라
만 30살 미만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에서
제외하되, 1차 접종을
아스트라제네카로 받은 사람은
2차 접종에서도 나이와 관계없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임태봉 /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INT▶
"객관적으로 접종을 받는게 안 받는 것보다
상당히 여러가지로 반드시 이 시점에 필요한
사항입니다."
문제는 세계적으로 혈전 발생 사례가
잇따르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50대 여성 제주시민 ◀INT▶
"백신이 처음 생산됐기 때문에 안전성을 보장 못 하는것 같아서 일단 저는 좀더 늦게 최대한 늦게 백신을 맞으려는 상태거든요."
제주지역에서는
올해 이사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
6만 7천 여 명 가운데
82%가 접종에 동의했습니다.
(S/U)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으면
접종 동의율이 낮아질 수 있어
백신 확보와 함께 신뢰 회복도
집단 면역 달성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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