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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2031년까지 10년 동안
제주 개발 정책의 가이드라인이 되는
제 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서귀포시 성산읍에
JDC 등 공공기관을 이전해 혁신도시를 만들고
제주시 도심에 트램을 도입하는 내용입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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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의
첫 번째 신규 핵심사업은
스마트 혁신도시입니다.
제주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성산읍에 JDC 등
중앙과 제주도 산하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주거와 상업시설, 연구개발센터를 갖춘
거점도시로 만듭니다.
제주시 도심에는
도로 위의 레일을 달리는 전차인
트램을 도입합니다.
2천 25년까지
제주공항에서 원도심, 제주항까지 6킬로미터를,
이후에는 제주항에서 신제주까지
18킬로미터를 연결합니다.
제주의 동서남북 거점을 연결하는
중산간 순환도로와
예체능 분야와 은퇴자들을 위한
국제 교육도시도 건설합니다.
이밖에도
4대 곶자왈에 생태공원을 1군데씩 만들고
스키와 워터슬라이드를 4계절 즐기는
멀티 슬로프 랜드와
실내에서 인공파도를 타는 서프파크를 만드는
15가지 신규 핵심사업이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됐습니다.
조판기 /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 ◀SYN▶
"연구측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실현 가능성입니다. 10년 후에 제주의 미래를
바꿀 사업들을 중심으로 핵심사업들을
선정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제주지역 현실에 맞게 계획을
보완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창식 / 제주도 교육의원 ◀SYN▶
"(영어교육도시에 국제학교 3개가) 교육청에서
허가가 안 나와가지고 못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것도 앞으로 3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 것이냐"
윤용팔 / 제주도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SYN▶
"(제주의료원의) 몇 개 진료과목이라도
나이 드신 분들이 바로 바로 다닐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으면"
제 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은
오는 7월 최종보고회를 가진 뒤
제주도의 심의와
도의회의 동의를 거쳐
하반기에 확정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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