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와
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한라산에 2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한라산 삼각봉에 202밀리미터를 비롯해
진달래밭 181, 서귀포 72.2,
제주시 33.2밀리미터 등입니다.
한라산 삼각봉에서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0.1미터의
강풍이 관측됐고,
제주시 연동의
공사장 펜스가 넘어지는 등
강풍 관련 신고 3건이 접수됐습니다.
장마전선이 제주 부근에 머물면서
내일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50에서 100밀리미터,
산지에는 15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더 오겠습니다.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대부분 정상을 되찾았지만,
내일까지 높은 파도와 함께 강한 바람이 예상돼
항해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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