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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조인호 기자 입력 2021-07-09 20:10:00 수정 2021-07-09 20:10:00 조회수 0

◀ANC▶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도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영업시간이 제한되면서

자영업자들은 또 다시 한숨을 쉬고 있고

관광업계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지역 최근 일주일간

1일 평균 확진자는 12명,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인 7명을 넘어

3단계 기준인 13명에 가까워졌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달부터 1단계로 완화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c/g) 유흥시설은 밤 10시까지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은 밤 12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



사적모임은 6명까지 허용되고

행사와 집회, 결혼식과 장례식은

100인 이상은 금지되며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30% 이하로 제한됩니다 (c/g)



백신 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과 시설 인원제한에서 제외되지만

8월 말까지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임태봉 /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SYN▶

"수도권이 현재 4단계로 강력한 제한을 하면서

제주도에 특히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s/u)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제주시청

인근 번화가인데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면서 상인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달부터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장사가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은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송경민 / 음식점 주인 ◀INT▶

"이것 저것 비용적인 부분 나가는 것은 꾸준한데 들어오는 수입은 떨어진다고 하면 아무래도 많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여름휴가를 취소하는 관광객이 늘면서

예약 취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렌터카 업체 관계자 ◀INT▶

"예약도 전혀 안 들어오고 있고, 취소로

거의 반토막나는 정도여서 모든 업체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년 중 최대 성수기인

피서철을 앞두고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관광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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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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