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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이스라엘에서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을 빌려오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율적으로 접종대상을
선정하도록 했는데요.
그런데, 제주도가
제주도민 3만 5천 명을
우선 접종대상자로 선정하면서
유흥업소 종사자를 1순위로 선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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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최근 수립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자체
자율접종계획입니다.
지자체별 특성에 맞게
접종대상과 우선순위를
선정한다는 내용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선정됐는지 살펴봤습니다.
(c/g) 1순위가 유흥과 단란,
피부관리와 목욕업 종사자 3천명이고
공항만 근무자 천 300명과
콜센터 근무자
학원강사 7천명도 선정됐습니디.
2순위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경로당 운영인력입니다.
3순위는
대중교통 종사자 2천 300명과
환경미화원,
리사무장과 주민자치의원
문화체육인 800여 명과
대민업무종사자 2천여 명입니다.
5순위에는
근해어선 어업인 천 200명
6순위에 관광사업종사자
만 2천여 명 등
모두 3만 5천명이 접종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c/g)
제주도청 관계자 ◀SYN▶
"확진자들은 유흥에서 많이 나오고 있쟎아요. 제일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고위험군이라고 생각하는 인원들을 선정한거죠"
하지만, 제주도가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접종대상을 선정하면서
우선순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홍명환 제주도의원 (더불어민주당) ◀SYN▶
"선별과정이 주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가의문이 들고요. 어떻게 보면 혜택을 입는건데 혜택을 입으시는 분들이 과연 타당한가"
제주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은
대부분 운수업과 택배기사,
학원강사 등을
접종 1순위로 선정했습니다.
지자체 자율접종은
만 50살 미만부터 할 수 있고
오는 19일부터 사전예약한 뒤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게 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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