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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모더나 접종 시작…11월 집단면역 기대

김항섭 기자 입력 2021-07-27 07:20:00 수정 2021-07-27 07:20:00 조회수 0

◀ANC▶

50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40개 의료기관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지자체별 자율접종도 이뤄지면서,
제주도는 11월쯤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50대 백신 접종 시작 첫 날,

제주시내 병원을 찾은 남성이
접종을 하기 위해
의사와 면담을 진행합니다.

◀SYN▶
"특이사항은 없으니까 오늘 접종할게요."

55세에서 59세를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이
도내 위탁의료기관 140여 곳에서
시작됐습니다.

접종대상 4만 5천여 명 가운데
3만 7천여 명인 83%가 사전 예약을 마치면서,
다음달 7일까지 접종이 이뤄집니다.

현재 제주에 들어온
모더나 백신 물량은 만 8천회분으로
제주도는 추가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INT▶고병옥 / 제주시 노형동
"(코로나19) 상황이 심해지고 그러니까 기다리
긴했죠. 빨리 예약해서 (백신) 맞게 되니까 안
심도 좀 되고..."

지자체별로
우선 접종 대상을 선정하는
백신 자율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제주도에 배정된 물량은
화이자 백신 3만 8천회 분,

제주도는
학원종사자와 환경미화원, 선원 등
만 2천여 명을 1그룹으로 분류해
다음달 14일까지 접종하고,
16일부터는 유흥시설 종사자와
공항만종사자 등
2그룹 2만 5천여 명에 대해 접종합니다.

◀INT▶김동휘 / 선원
"아직은 좀 불안한 점이 있어요. 그래도 (백신을) 맞아야 빨리 해결이 안 되겠나. 마스크도
벗고..."

50세에서 54세에 대한 모더나 접종도
전체 대상의 78%인 4만 천여 명이 사전예약해
다음달 16일부터 접종이 계획되면서,
백신 접종 대상 도민의 절반 가량이
다음달이면 1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INT▶현승호 / 제주도 역학조사팀장
"11월까지 예방접종(대상자의) 70% 정도 예방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거든요. 지금 현재 속도로 보면 목표까지 무난하게 접종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달 중순쯤
40대에 대한 백신 예약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민 집단면역 형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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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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