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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제주지역 확진자의 
세 명 중 한 명이 
변이바이러스 감염일 만큼,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백신을 접종했는데도 감염되는
돌파감염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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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발열 증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던 A씨,
 (CG)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이튿날 가족과 직장동료 5명도 
함께 확진됐습니다.
 최초 감염자가
다섯 명에게 전파한 사례로,
알파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CG)
◀INT▶강정선 /제주시 건입동
"변이 바이러스 불안하죠. 지금 변이되지 않은 상태의 바이러스도 감당하기 힘들잖아요. 많이 불안해요."
 제주에서도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확산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일주일간
제주에서 확인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17명,
 지금까지 도내 감염자는 152명으로
역학적 연관성을 고려하면 
변이감염이 확인된 
지난 2월 이후 확진자의 30%인 343명이 
변이감염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가 빠르게 늘면서,
이달들어 발생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32명 가운데 66%는 
델타변이로 나타났습니다.
◀SYN▶안성배 / 제주도 역학조사관
"최근 들어서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집단감염과 관련해) 델타 변이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선별검사를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돌파 감염 사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도내 돌파감염 사례는 모두 13명,
7명이 얀센백신 접종자였고,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가 
각각 3명이었습니다.
 돌파감염자 가운데 
4명은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변이바이러스가 늘수록
돌파감염도 증가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INT▶
정재훈 / 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CG)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백신의 감염예방능력이 2회 접종 한다고 하더라도 소폭 감소하는 것으로 돼 있거든요. 그래서 돌파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이고요."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돌파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합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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