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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제주 진지동굴 448개 만들어

김항섭 기자 입력 2021-08-14 00:00:00 수정 2021-08-14 00:00:00 조회수 0

일제 강점기
일본군이 구축한 동굴진지가
400개가 넘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동굴안전연구소와
제주도동굴연구소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일본군이 구축한 동굴진지는
제주시 지역 75곳에 278개,
서귀포시 45곳에 170개로
모두 448개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어승생악 복곽진지와
송악산 해군 특공대 기지 등 7곳 73개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방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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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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