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 신품종 감귤 개발

권혁태 기자 입력 2009-01-09 00:00:00 수정 2009-01-09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 고유의 재래종 감귤 품종을 이용한 새로운 감귤이 개발됐습니다. 수확시기나 맛에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에 있는 신품종 감귤 나무 입니다. 육종에 나선지 14년 만에 '탐도 1호'로 이름 지어진 감귤이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감귤보다 크고 넓적한 모양이지만 당도는 평균 12브릭스가 넘습니다. 산도는 1% 내외로 일반 감귤과 비슷하고 껍질이 얇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INT▶(농민) "씹는 맛이 사각거리고 시원한 특징이 있어서 가능성이 있는거 같다." (s/u) 특히, 이 품종은 국내 최초로 제주 고유종인 병귤과 교배육종된 것이라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비가림 시설로 재배할 수 있고 일반 감귤에 비해 병충해와 추위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부터 농가에 보급하기 시작하면 3~4년 뒤부터 소비자에게 선보일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연구사) "노지감귤보다 한달 정도 늦게 수확하고 한라봉 보다 한달 빠르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새로운 품종이 정체된 감귤 산업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10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