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코로나19 장기화..소상공인 피해대책 없나

홍수현 기자 입력 2021-09-03 00:00:00 수정 2021-09-03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지역에서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요.

도의회에서도
소상공인들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과 함께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안정을 위해 편성된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도의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돼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도
대출금에 대한 이자 지원 외에는
직접적인 지원대책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성민 / 제주도의원 (더불어민주당) ◀SYN▶
"음식 숙박업 비중이 서비스업 비중이 66%를 차지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한
고민없이 예산안을 제출했다는 것은 저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오대익 / 제주도 교육의원 ◀SYN▶
"지금 이 어려울때 2023년 앞으로 몇년 후에
(제주도의) 빚 갚기 위해서 소상공인 지원해야 하는
돈을 그쪽으로 보낸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제주도는
소상공인들의 피해는 공감하지만
추가적인 지원은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허법률 /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SYN▶
"거기에 대한 걱정 같이합니다. 부족하지만
지금 재정여건 상황에서 이 정도로 밖에 할 수 없었던
저희도 답답합니다."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도
제주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비용을
반영하지 않은 것은
제주 홀대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고현수 / 제주도의원 (더불어민주당) ◀SYN▶
"지금 2년째 감염병 전문병원의 제주 유치는
희망이 안 보이는 것 같은데.
제주도를 홀대하는 이유가 근본적으로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임태봉 /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SYN▶
"(인구) 숫자 논리 같은 것들이 우선하는 것 같습니다.
기존 제주대병원,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을
감염병전문병원으로 강화시키는 형태로 절충안을 놓고
질병청과 다시 논의하겠습니다."

확장공사로 환경파괴 논란이 일고 있는
비자림로의 폭을
줄이기로 한 것과 관련해
해당 지역구 도의원이
언성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김경학 / 제주도의원 (더불어민주당)
◀SYN▶
"이거 이럴거면 하지 마세요. 차도 폭이 1,2m줄어들었다고 해서
무슨 애기뿔소똥구리, 두점박이 사슴벌레가 살아납니까?
그게 무슨 관계가 있어요.양보할 것을 양보하고 협의할 것을
협의해야지"

도의원들은 원희룡 전 지사의 사퇴로
도정공백 우려가 높은 가운데
구만섭 권한대행이 출석해
정책방향을 밝혀야 했다며
아쉬워 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