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코로나19 확산세 주춤...영업시간 제한 완화

조인호 기자 입력 2021-09-07 00:00:00 수정 2021-09-07 00:00:00 조회수 0

◀ANC▶

지난달 폭발적으로 늘었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들어 확연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추석 연휴까지 유지되지만
영업시간 제한은
오늘(어제)부터 완화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서민들이 주로 찾는
돼지고기 식당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뒤로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조정된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이같은 식당과 카페의 운영시간은
밤 10시까지로 한 시간 늘어났습니다.

저녁 6시 이후 사적모임도
백신 접종완료자 4명이 포함되면
6명까지 허용됩니다.

윤복례 / 식당 주인 ◀INT▶
"손님들이 드시다가 시간도 되기도 전에 가야되고.
손님들도 바쁘고 우리도 바쁘고. 빨리 가라는 소리도
못하고 속으로만 참고 있는거죠."

이종복 / 식당 손님 ◀INT▶
"(코로나19) 종식이 아니더라도 (확진자가)
최소한의 어떤 인원까지는 감소했을때
조금 완화되는게 맞지 않느냐는 생각이에요."

(c/g)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3일부터 나흘 연속으로
한자리 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도
8.43명으로 60일 만에 1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0.55로
전국 평균 0.98의 절반 수준

확진자 숫자만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제주도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22일까지는 4단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임태봉 /제주도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SYN▶
"델타변이바이러스에 의한 집단감염을 저희가 가장
경계하고 있습니다. 한순간에 약간 그 상황을 방심함으로
해서..."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자는 인구의 57.3%,
접종완료자는 33.5%입니다.

제주도는 전국 평균보다
접종과 예약률이 낮은 수준이라며
도민들이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