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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가 
코로나19 여파로
탑승객이 줄어 고민이 큰데요.
최근 케이블카 주변에
대형 아쿠아리움이 문을 연데 이어
자연 휴양림까지 개장해
체류형 관광기반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MBC경남, 이종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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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이상 된 편백나무 수만 그루가
피톤치드를 내 뿜으며
20여 헥타르의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랠
여러 갈래의 숲 길과
캠핑족을 위한 나무 데크가 설치돼 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 등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2인실에서 10인실까지
다양한 크기의 숙소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 휴양림은 사천 각산의 케이블카
정상과 연결돼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합니다.
◀INT▶송도근 사천시장
"(휴양림 개장은)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고 또 아울러 우리 사천시가 남해안 해양 관광 휴양도시의 
경쟁력을 더 높이는데.."
지난달 문을 연 경남 유일의
대형 수족관인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하마를 비롯한 핵심 볼거리를
앞으로 더 들여와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케이블카 중간 기착지인 초양섬에 위치해 있어
케이블카 탑승객들의
관광 경유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사천 바다케이블카 탑승객 수는
코로나 이전보다 1/3 수준까지 급감한 상황.
최근 케이블카 주변에
잇따라 문을 연 휴양림과 아쿠아리움이
체류형 관광을 이끌
첨병 역할을 할 지 기대가 큽니다.
◀INT▶박태정 시설공단이사장
"코로나19로 인해서 저희 관광사업이 상당히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케이블카를 중심으로 주변 인프라가 하나 하나 생김으로 인해서 
 점차 나아지리라고..."
사천시는 각산 정상에
초대형 이순신 타워 건설을 검토하는 등
케이블카 주변 인프라를 더 확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종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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