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23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제주와 천안, 수원에서 피해자 4명으로부터
6천5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로챈 돈의 2%를 수수료 받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범행 뒤 탑승한 택시와 CCTV를 분석한 경찰에 
강원도 춘천시에서 붙잡혔습니다.
제주에서는 한 해 평균 
전화금융사기 500여 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들어서도 372건에 
피해금액은 72억 원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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