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기 미제 사건 가운데 하나인
이 변호사 피살사건 피의자가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피의자 55살 김 모씨에 대해
공범과의 관계와 범행 방법 등을 토대로
살인 교사가 아닌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99년, 8~9월쯤 
누군가의 지시로 동갑내기 손 모씨와 
이 변호사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범행을 공모하고,
11월 5일 새벽, 제주북초등학교 인근 골목에서
흉기로 이 변호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자신은 사건에 개입한 적이 없고
손씨의 단독 범행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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