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라산에서는 올 가을 들어 
첫 상고대가 관측됐습니다.
 오늘 아침, 한라산 최저기온은
윗세오름이 영하 4.3도, 
삼각봉 영하 3.8도까지 떨어지며 
나뭇가지 등에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얼어붙어 
생기는 상고대가 관측됐습니다.
 올 가을 상고대 관측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것입니다.
 해안지역 낮 최고기온도
고산 13.9도, 성산 14.8, 제주시 16.1도 등으로
어제보다 5도에서 6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제주는 내일 아침에도
기온이 오늘과 비슷해 쌀쌀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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