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거녀의 중학생 아들을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백광석과 김시남에게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백씨와 김씨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범행을 저질렀고,
붙잡힌 뒤에도 책임을 서로 미루며
유족에게 고통을 줬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
제주시 조천읍 주택을
사전 답사한 뒤 침입해
중학생 A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선고공판은 다음달 9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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