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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과 ICT기술의 결합 ‘스마트팜’

조인호 기자 입력 2021-11-26 00:00:00 수정 2021-11-26 00:00:00 조회수 0

◀앵커▶

도시농업에 ICT기술을 접목한 형태를
‘스마트팜’이라고 합니다.

중소기업에 기술을 지원하는 전문기관
부산테크노파크가
‘스마트팜’사업에 나섰습니다.

지역재생과 공동체 활성화라는
사회적경제 모델로서
가능성을 봤기 때문입니다.

부산 mbc 배범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주차장 한쪽에
컨테이너 건물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평범한 창고일까요? 아닙니다.

컨테이너 안에는 표고버섯이 자라고 있습니다.

무농약에 저온숙성으로 친환경 재배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스마트팜’ 현장입니다.

[전정욱/케이큐브팜 대표]
“도시에서 직접 손쉽게, 노년층이라든지 특히 장애우도 누구나 손쉽게 운영을 할 수 있는..작은 공간에서 운영할 수 있고, 그만큼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도시농업에 ICT기술을 접목했기 때문에
‘스마트팜’이라 불립니다.

온도, 습도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고, 재배부터 생산, 판매까지
각종 수치가 쉽게 관리됩니다.

이 ‘스마트팜’의 경우, 냉동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해 이동과 설치도 편리합니다.

‘부산형 스마트팜’이라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런 ‘스마트팜’에 적용된 기술의 상당 부분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원했습니다.

[천상철/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해양기술단장]
“기후변화에 기여하는 부분들이 많아지게 될 것이고, 이것을 통해서 가장 적합한 부분들이 도시재생지역이라든지 사회적기업들을 경제적으로 활성화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원래 중소기업의 기술지원 기관이라는 인식을 깨고, 3년 전부터 ‘사회적경제 성장사업’에 나섰습니다.

지역 공동체와 함께 기술을 개발하고
협업 모델을 발굴해 수익까지 이어지는
‘스마트팜’의 가능성을 본 것입니다.

현재 부산에는 23개 사회적 기업이 스마트팜에 참여해,
버섯부터 다양한 특용 엽체류 작물로 생산품을 확대 중입니다.

MBC NEWS 배범호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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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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