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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대표적인 원로급 인사인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주를 찾았습니다.
그동안 대선정국에서 전면에 나서지 않았던
이해찬 전 대표는 제주mbc를 비롯한
제주지역 언론 4사와의 공동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를 측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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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핫라인을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이라고 알려진
이해찬 전 대표
그동안의 잠행을 깨고 본격적인 측면 지원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이해찬 전 대표는 자신의 정치행보 재개를 놓고
국민의힘이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며
이재명 후보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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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고문이기 때문에 선거운동 적극적으로 해야 당연한 것.
상대방의 어떻게 표현하든 관계없고 정치는 상대하고
경쟁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국민들에게 평가받은 입장..\"
이해찬 전 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경선 과정에서 갈등이 컸던 이낙연 전 대표의
등판도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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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대표를 맡으셨던 분, 제가 듣기로는 조만간에 공식적으로 지원활동을 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캠프에서 같이했던 분들 유기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
자신의 등장이 국민의 힘 김종인 위원장과 비교되면서 이른바 '올드보이'들의 귀환으로
인식되는 것에는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습니다.
◀INT▶
\"김종인이랑 다르다. 김종인은 당을 안하다가 ...전 작년까지 당대표였다.\"
제주지역에서 가장 큰 쟁점인
제2공항 문제에 대해선 여론조사로만 결정할 수는 없다며
차기 도지사가 도민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INT▶
\"합의를 이끌어거 내는게 중요한데 제가 보기에는
내년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서 도지사가 당선되면 그 지사를 중심으로
도민들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절차를 밟아야한다고 생각.\"
이해찬 전 대표는
현재 대선 판세는 오차범위에서 경합중이지만
내년 설 연휴 쯤에는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본다며
그 전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측면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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