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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JDC가 추진 중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에
또 다시 제동을 걸었습니다.
관심이 쏠린 한국공항의 지하수 취수 연장안과
한동 평대 해상풍력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은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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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월평동 84만여 제곱미터에
JDC가 추진 중인 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
지난 8월 이후 두 번째로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심사가 진행된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회의장은
마치 JDC 성토장처럼 변해버렸습니다.
1년 넘게 심사 보류됐던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이 뭇매를 맞은겁니다.
첨단과기학기술단지가 사실상
아파트 분양사업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SYN▶(조훈배 의원)
\"jdc가 땅장사 집장사하고 있다. 원도심 파괴되는데
산중에 아파트 지어놓으니까 원도심 붕괴되는 거고,
제주에 와서 도움이 되는게 뭡니까?\"
제주국자유도시개발센터가 추진한 대규모 사업들이
도민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추가 사업 추진은 어렵다는 진단도 쏟아졌습니다.
◀SYN▶(김희현 의원)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하고 있는데 제대로 하고 있습니까?
지역주민 만족도 높지 않습니다. 의회에서 문제점 지적했는데 고민이 필요합니다.\"
◀SYN▶
\"제이디씨가 도민을 위해 하는게 없습니다.
가만히 편하게 면세점 가지고 땅장사해서 돈벌고...\"
환경도시위원회는 결국 또 다시 심사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진그룹 한국공항의 지하수 취수 연장 동의안은
절차상 위법하다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SYN▶(송창권 의원)
\"도의회 동의 없이 진행되는 건 우선 중단하는게 맞습니다. 사업자가 취수 못하게 하면 소종 걸겠죠. 그래도 중지하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환경오염에 대한 감시를 확대하는
부대조건을 달아 원안 통과됐습니다.
논란을 낳았던 한동-평대 해상풍력조성사업도
원안대로 가결돼 오는 23일 본회의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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