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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이제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대선후보들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양당정치 종식을 선언한
정의당의 심상정 대선 후보가
제주를 방문해
제주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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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선출 이후 첫 제주방문에 나선
심상정 후보.
거대 양당 후보 속에 새로운 선택지가 되겠다며
4.3은 항쟁으로 명명하고
제2공항은 백지화하겠다는
제주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녹색 입도세를 도입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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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생태계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 내에서 적정 관광을 모색해야 합니다. 관광객 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 전략을 구상할 때입니다. \"
진보정당 후보답게
지역 노동 문제 현장도 찾아
연대의사를 밝혔습니다.
노동자들이 매각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
제주칼호텔을 찾아 한진 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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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늘과 땅과 지하수를 기반으로 해서 성장한 그런 기업이고 기업의
이익에 따라서 고용도 마음대로 내 팽겨치고 또 마음대로 투기업자한테 팔고 이렇게
할 수 없습니다. \"
임기안에 제주의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100%를
달성하겠다며 신재생에너지 현장을 찾았고
제주를 국가 환경수도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에너지 공사를 확대 강화해서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발전을 지역 도민과
함께 이뤄내는 중심 컨트롤타워로서 기여하도록 하겠다는 게 저의 약속입니다.\"
지난 2017년 대선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제주지역 득표율은8.68%로
전국 득표율보다 2% 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거대양당과는 차별화된 공약으로
이번 대선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도민의 선택을 받을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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