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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시설이 늘고 있지만
폐 모듈 처리 방안은 마땅치 않아
골칫거리였는데요.
진천에 재활용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폐 모듈이 급증하고 최근 원자재 가격도 올라,
태양광 모듈 재활용을 충청북도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mbc 충북 신병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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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모듈 재활용 시설인 태양광모듈연구센터,
수명을 다한 모듈이 자동화 라인을 따라가며
알루미늄과 유리, 은과 구리가 포함된 금속물
등으로 분해돼 가공 업체로 보내집니다.
파쇄하지 않고 소재별로 회수하는 공법도
자체 개발해 80% 이상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INT▶
박병욱/충북테크노파크 신에너지팀장
저희는 수익성도 좀 높이면서 고순도 물질을
회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서 구축을 하게
됐습니다.
국비 등 188억 원이 투입된 태양광모듈연구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한 해 3천6백 톤의 모듈을 재활용할 수 있어
주로 매립에 의존했던 폐 모듈 처리에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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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관
태양광 생산, 보급뿐만이 아니라 재활용
산업이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태양광 모듈의 60%를 생산하는
충청북도에 재활용 시설이 들어서며
생산지가 폐기까지 책임지는
순환경제가 구축됐습니다.
◀SYN▶
이시종/충북지사
써먹은 태양광 모듈을 어떻게 우리가
재활용하느냐 그렇게 해서 탄소 중립,
신재생에너지를 우리가 기여를 하느냐
태양광 모듈 재활용 시설은 전국적으로 3곳,
내년에는 추가로 3곳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재활용의 산업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고,
오는 2023년부터는 일정 비율을
재활용해야 하는 생산자책임제도 도입됩니다.
커지는 태양광 모듈 재활용 시장에서
충청북도의 입지도 더욱 견고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영상 이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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