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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 원픽 10대 뉴스

권혁태 기자 입력 2021-12-31 00:00:00 수정 2021-12-31 00:00:00 조회수 0

◀ANC▶

네, 다사다난했던 2021년 한 해도

이제 3시간 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오늘,

온라인 설문조사로 선정된

올해 제주의 10대 뉴스를

영상으로 보셨는데요,



올 한 해, 시청자들은

어떤 뉴스를 관심 있게 보고

기억하고 있는지

권혁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DLP-타이틀-STAND UP)

제주MBC가 구글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2021 내가 뽑는 10대뉴스에는

모두 318명의 시청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올 한해 제주 사회를 뒤흔든 뉴스 주제 15개를

후보로 올려놓고 한 사람당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지난 20일부터 열흘 동안 진행됐습니다.



그럼 시청자들의 선택을 알아보겠습니다.



(DLP-통계표-순위별 팝업-STAND UP)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뽑은 뉴스는

바로 지난 14일 제주에서 발생한 역대 가장 강력한 지진이 꼽혔습니다. 모두 251명, 78.9%가

선택한 뉴스였습니다.



(자료 화면-VCR)



최근에 발생한 사건이라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점이 반영된 걸로 보입니다.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규모 4.9의 지진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가운데 11위였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심리적 충격이 컸습니다.





(DLP-통계표-순위별 팝업 통 C.G)



2위는 올 7월에 발생한 제주시 중학생 살해 사건이었습니다.

경찰의 부실한 신변보호 체계가 드러나면서

국민적 공분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3위는 끊나지 않는 코로나19였습니다.

모두 216명, 67%의 시청자들이 선택했습니다.



(자료 화면-VCR)



지난해에는 90% 가까운 시청자들이

1위로 코로나 19를 꼽았던 점과 비교해보면

2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장기화 사태에

많은 시청자들이 뉴스에 익숙해지고

한편으로는 피로감이 반영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DLP-통계표-순위별 팝업-통씨지)



4위는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보상안을 담은

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가 꼽혔고

5위는 원희룡 전 지사의 지사직 사퇴 뉴스가 뽑혔습니다.



(DLP-통계표-6위만 팝업)



6위부터 10위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반려와

기후변화로 뜨거워진 제주바다가

공동 6위에 꼽혔습니다.



또 아파트값 급등과

보육교사 살인사건 피의자 무죄 확정,

이승용 변호사 살인 사건 피의자 기소가

뒤를 이었습니다.



큰 재난이나 이슈는 없었지만

기후변화 문제가 6위에 오른 점이 눈에 띕니다.



이제는 기후변화를 시청자들이 직접 일상생활에서

느낄 정도로 위기 의식이 커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순위 권 밖이지만

제주도개발공사 직원의 삼다수 횡령,

급식노동자들의 잇따른 사고도

시청자들이 주목한 뉴스였습니다.



MBC뉴스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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