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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 비대면 진행…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

김항섭 기자 입력 2022-01-04 00:00:00 수정 2022-01-04 00:00:00 조회수 0

◀ANC▶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속에
새해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신년인사회 등 행사들이 대부분 취소된 가운데,
각급 기관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시무식을 열었고,
소상공인들도 올해는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새해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END▶
◀VCR▶
새해 첫 월요일, 제주도청내 사무실.

벽면에 설치된 TV로
시무식 영상이 중계됩니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새해, 일상과 방역이 공존하는 방역 정책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역량을 집중해
1조원 규모의 제주경제 회복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비대면으로 진행된 시무식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정순 / 제주도 관광정책팀장
\"첫 시작은 서로 만나면서 활기차게 시작하는 게 당연하지만
일상 회복과 더불어서 사회적거리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죠.)\"

2년 연속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

새해 첫 평일 점심시간을 맞은 식당에서는
유효기간이 적용된 방역패스를 확인하느라
더 분주해 졌습니다.

◀SYN▶
\"백신 접종한 거 확인할게요. 네 확인했습니다.\"

올해는 꼭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라며
방역 절차에 동참하면서도,
발길을 돌리는 손님들을 만날 때면
애가 탑니다.

◀INT▶
현민정 / 식당 주인
\"본인들이 확인하겠다고 하면 들어왔다가
그냥 다시 나가시더라고요. (백신패스) 유효기간 지나면...\"

제주지역의 방역패스 유효기간
만료 대상자는 6만 5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92%가
3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INT▶
양순철 / 제주도 방역대응과장
\"추가 접종한 내용이라든지 업데이트를 함으로써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유효하지 않은 접종증명서를 통해서 시설을 이용하거나
출입하게 되면 그에 따른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오늘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명.

오미크론 확진도 이어져
수도권과 미국, 필리핀에서 입도한 3명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돼
제주의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제주지역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외부 유입 사례로,
현재까지 도내 전파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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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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