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조만간 이재명 후보도
제주를 방문한다는 계획이어서
제주지역에서도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이재명 후보의 지역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맞아 제주를 찾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 대표는
최근 국민의 힘 일각에서 일고 있는
이른바 '멸공'논란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분법적 사고가 4.3의 비극을 일으킨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야
4.3의 완전한 해결을 이룰수 있다며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ＩＮＴ▶
\"어떤 특정 세력을 배제하고 고립시켜서 처절하게 학살했던 그 아픔을 겪었던 것 4.3이고 5.18이고 여수 순천이었습니다.
이런 아픔들을 하나로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고..\"

코로나 위기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를 자임한 이재명 후보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4.3 문제 해결을 내세웠습니다.

◀ＩＮＴ▶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습니다. 이제 4.3의 완전한 해결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제주 4.3의 완전 해결을 위해서 저도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번 이재명 후보 제주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은
이재명 후보의 삶과 공약 등을 연극과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 기존 출범식에 비해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변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청장년층의 표심을
잡으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ＩＮＴ▶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선도모델인 제주특별자치에
자기결정권 엔진을 달아 우리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 선대위 출범을 계기로 이재명 후보도
설 연휴 전에 제주를 찾아
지지세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