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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촬영 몰린다...인기 촬영지 순위도

조인호 기자 입력 2022-02-07 00:00:00 수정 2022-02-07 00:00:00 조회수 1

◀ANC▶
부산은 영화인들에게 가장 인기좋은
촬영장소 중 하나인데요.

그 중에서도 광안대교는 매년
감독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광안대교가 아닌 다른 곳이
영화촬영장소로 각광받았다고 하는데요.
어딜까요?

부산mbc 이두원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VCR▶

시원하고 짜릿한 추격전으로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특송'.

영화의 절반 가량을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서 촬영했습니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광안대교는 물론,
부산항대교와 임랑해수욕장, 수정터널 등,
모두 13곳에 이릅니다.

[김구희 / 영화 '특송' 제작부장]
\"(부산의 촬영 장소에 따른) 다양한
컨셉들이 로케이션을 다니면서 찾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고요.
부산영상위에서도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으시다 보니까 (도움이 됩니다)\"

(CG1)코로나19속에 해외 촬영이 어려워지면서,
부산으로 로케이션이 계속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촬영 편수는
영화와 영상물을 합쳐 85편이었지만,

지난해에는 142편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CG1)

촬영지 인기 순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S/U]\"이곳은 영화의 전당입니다.
부산을 상징하는 촬영 장소로
그 인기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CG2)영화의전당은 지난 2020년과 지난해에도
2위로 나타났습니다.

1위는 지난 2020년에는 광안대교
였지만, 2021년에는 부산도시철도가
1위로, 모두 13편이 촬영됐습니다.
(CG2)
지역별로는 해운대구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수영구와 부산진구, 남구,
기장군 순이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세 속에, 수도권 보다
밀집도가 낮고, 다양한 촬영지가 있는
부산으로의 로케이션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영주 / 부산영상위 영상사업팀장]
\"코로나19로 인해서 영화팀들의
폐건물에 대한 촬영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 로케이션팀에서
폐건물이나, 폐부지를 찾기 위해서
(뛰고 있습니다)\"

부산영상위는 시민들로부터 상시적으로
새로운 로케이션 장소에 대한 추천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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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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