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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도 동네 병원에서 진료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어린이 통학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경찰의 특별 단속이 이번 주부터 시행되고
70여 년만에 신원이 확인된
4.3희생자 유해 발굴 보고회도 열립니다.
권혁태 기자가 주간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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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 폭증하고 있는 제주지역 코로나 19환자.
보건소에는 연일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도 동네 병원 진료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일단 오늘부터 십여 곳의 동네 의원들이 검사와 진료에
참여하며 참여 병원 명단은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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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학원 통학차량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제주지역 어린이 통학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번주부터 실시됩니다.
교육청과 경찰청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나눠
오는 28일까지 운행기록 일지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
통학차량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이 부분을 확인합니다.
경찰청은 전수조사와 별도로 다음달 31일까지 52일동안
어린이 통학버스 집중 단속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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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유해발굴 보고회가 오는 10일 열립니다.
지난 2천7년과 9년,
제주공항에서 발굴된 희생자 유해 가운데 5구의
신원이 새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신원을 확인한 방법은 유전자 dna의 일정구간을 증폭해서 분석하는 방식으로, 유해 발굴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도입된 기술입니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5명 가운데 3명은
군법회의 희생자였고 2명은 행방불명 희생자였습니다.
백 한살의 유족이 채혈에 참여한 덕분에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한만큼
앞으로도 유가족들의 적극적인 채혈 참여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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