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선택2022>이재명 '제주형 기본소득' vs 윤

권혁태 기자 입력 2022-02-28 00:00:00 수정 2022-02-28 00:00:00 조회수 0

◀ANC▶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이제

열흘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제주MBC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후보의 핵심 공약을 골라 비교, 분석하고

이행 방안을 따져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제주형 기본소득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관광청 신설 공약을

권혁태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END▶

◀VCR▶

이재명 후보의 핵심 공약인 기본소득.



연간 25만 원부터 시작해 임기 안에 100만 원을,

30세 미만 청년들에게는

별도로 연간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건데 제주가 시작점입니다.



◀INT▶(이재명 2/13)

\"도민의 임금수준은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기본소득 정책을 제주에 시범 실시하겠습니다.\"



관광객 1인당 8천 원에서 만 원 가량을

환경보전기여금으로 받아 연간 천500억 원에서

2천억 원을 조성해 일부를 제주형 기본소득으로

활용하?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환경보전기여금 자체에 대한 반발이

있는데다 기본소득을 위해서는 국토보유세나 탄소세 등

증세가 필수적이라는 점도 관건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관광청을 신설해

제주에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 관광을 구현하겠다는겁니다.



◀INT▶(윤석열 2/5)

\"저는 이곳 제주에 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인 관광청을 신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제주를 세계 관광의 메카로...\"



하지만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대표되는

작은 정부를 추구하는 윤석열 후보의 공약과는

상충되는 면이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와의 역할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도 불분명합니다.



또 현재 외교안보 분야는 서울에, 그외 부처는 세종시,

외청은 대전에 두고 있는 정부 관례를 어떻게 뛰어넘을 지도

관건입니다.



MBC뉴스 권혁태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10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